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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강’, 권상우‧김희원의 믿고 보는 코믹 케미…’한방’은 아직 [IS리뷰]

“테러리스트 역할을 하랬더니 테러를 해?” 한강에서 테러 훈련을 하는데 한강경찰이 범인 역할을 하는 것에 발끈하며 사고를 친 에이스 두진(권상우)과 “대충하고 잡혀야지. 그래야 윗분들도 좋아한다”며 AM스러운 베테랑 춘석(김희원). ‘한강’은 첫회부터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를 단번에 예고한다. 디즈니+ ‘한강’은 먼저 한강 위 유람선에 테러범이 출몰해 긴박한 순간이 그려진다. 총을 든 테러범들이 시민들을 위협하며 유람선을 점령한다. 헬기를 타고 출동한 경찰특공대에 항복을 외쳤지만 결국 제압당한 테러범들. 알고 보니 이러한 상황은 실전 모의 훈련이다. 불 같은 성격의 두진은 한강경찰이 테러범 역할을 하며 ‘들러리’를 서는 것에 발끈하며 경찰특공대와 다툼을 벌이는데, 그 과정은 짧은 템포의 액션 합으로 채워진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 남다른 사명감과 정의감이 가득한 한강경찰대 두진, 한강에서 워라밸을 꿈꾸는 베테랑 경찰 춘석, 할 말은 하는 요즘 MZ 세대 신입 지수(신현승)로 이뤄진 망원지구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실 한강경찰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치 않은 소재다. ‘한강’은 모의훈련으로 나름 화려하게 포문을 연 후, 한강경찰의 업무와 일상의 에피소드가 때로는 병렬적으로 때로는 얼기설기 엮이면서 펼쳐진다. 한강 쓰레기 청소를 하고, 크루즈의 주인인 기석(이상이)의 크루즈 열쇠를 훔쳐 골탕을 먹이거나, 잠수 훈련을 하다가 무모하게 승부욕과 허세를 부려 실신을 하는 모습은 소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의 큰 관전포인트는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의 티키타카 호흡이다. 남다른 사명감으로 업무에 열정이 넘치는 두진과 요리조리 힘든 일을 피하는 춘석은 사소한 일로 유쾌하게 부딪히면서 톰과 제리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코믹 연기 대명사인 배우 성동일이 한강경찰 대장을 맡아 힘을 보탠다. 하지만 ‘한강’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코믹함은 ‘잽’만 날릴 뿐 ‘한방’ 없는 탓에 다소 지루함을 불러일으키키도 한다. 색다른 소재, 권상우와 김희원 등 배우들의 티격태격 케미는 관심을 모으는 요소이지만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전개와 반복되는 대화 패턴은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를 밋밋하게 만든다. ‘한강’은 작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한강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만대(최무성)가 정치권과 결탁하고 조카인 빌런 기석이 등장하는 등 서사의 큰 줄기가 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와 관련한 사건들이 하나 둘 발생하면서 두진과 춘석 등 한강경찰이 엮인다. 이에 따라 향후 이야기가 ‘한강’이 코믹함뿐 아니라 긴장감까지 높이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보장할지 주목된다. ‘한강’은 총 6부작이다. 지난 13일 1~2화가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선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6 11:00
연예일반

강태오 ‘우영우’ 종영 후 캠핑장 나들이 포착

배우 강태오의 캠핑장 ‘플로깅’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준호 역으로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배우 강태오가 드라마 종영 후, 캠핑장에서 힐링을 누리는 현장이 공개된다. 25일 공개되는 ‘지구 특공대’ 강태오 편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캠핑장에 놀러온 강태오가 오랜만의 휴식을 즐기며, 자신만의 ‘특제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담는다. “요리 심폐소생술 전문가”를 자처한 강태오는 특별히 가져온 비법 재료로 간을 맞추며, 라면 한 그릇의 행복을 발산한다. 라면 먹방을 마친 후에는 캠핑장 근처에서 본격적인 플로깅(Plogging,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일)에 나서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이와 함께 강태오는 “우영우에게 세 번 섭섭했다고 말했다”며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하게 된 비하인드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플로깅을 시작하면서는 “우영우 변호사님과의 데이트가 떠오른다”고 극중 에피소드를 즉석에서 재현하기도 한다. 또한 드라마 방영 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소덕동 팽나무를 언급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알찬 ‘랜선 플로깅 데이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스타 10인의 리얼스 캠페인 참여기인 ‘지구 특공대’를 공개하는 모노튜브 측은 “황민현-이은지-래원-미미-죠지 등 MZ세대 대세 스타들에 이어 강태오가 캠페인 영상에 함께하면서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댄서 아이키와 트와이스 사나, 글로벌 톱 모델 신현지, KBL 최고 인기 스타 허웅이 마지막 배턴을 이어받으며, 각자만의 스토리를 담은 의미 있는 영상이 베일을 벗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튜브 시리즈물 ‘지구 특공대’ 강태오 편은 25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 아이키 편과 함께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5 14:21
무비위크

BIAF2022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메이션 활성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BIAF2022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 교육생을 모집한다.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BIAF2022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실무에 꼭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BIAF와 협동하여 교육에 참여하는 업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웹툰 등을 활발히 제작하고 있는 연필로 명상하기('무녀도', '소나기' 제작), 스튜디오 애니멀('기기괴괴 성형수', '고스트 메신저' 제작), 아트 플러스엠('상상친구 꾸메푸메' 제작), 잭스트리('락캣5' 제작), 크리에이티브 섬('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 두루픽스('마음의 소리' 제작), 애니듀('또바또: 지구 모험 스토리', '아쿵다쿵 특공대' 제작)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이론을 18시간 수강한 후에 교육에 참여하는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120시간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총 138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교육을 담당했던 제작사들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 ‘BIAF2022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2 10:02
연예

[포토] 미연 '지구 특공대가 10월 출격합니다'

배우 이태빈(왼쪽부터),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웹드라마 '딜리버리' 대본 리딩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딜리버리'(연출 방진현)는 음식 배달원 곽두식(미연)이 김특출(김응수)에게 무술 가르침을 받고 히어로로 거듭나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막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물로 (여자)아이들 미연, 김응수, 이태빈, 래퍼 지플렛(최환희) 등이 열연한다. 10월 방송 예정.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3/ 2021.09.03 16:54
축구

잊고 계셨나요? 저 지동원입니다

한때 한국 축구에는 '지구 특공대'가 있었다. 대표팀부터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함께 활약했던 지동원(30)과 구자철(32)의 성을 따서 붙인 별명이다. 나란히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함께 뛴 2013년, 그리고 완전 이적을 통해 팀 동료로 함께했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구 특공대'의 이름은 분데스리가 소식 첫머리에 늘 언급되곤 했다. 그러나 2019년, 지동원이 마인츠로 이적하고, 구자철도 카타르의 알 가라파로 떠나면서 '지구 특공대'가 해체됐다. 이후 좀처럼 소식을 듣기 어려웠던 지동원이 오랜만에 낭보를 전해왔다. 마인츠 이적 후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지동원이 골 맛을 봤다. 분데스리가 2부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홈인 아인트라흐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20라운드 하노버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1호 골. 분데스리가 1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던 지난 2019년 3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지 1년 11개월여 만에 터뜨린 공식전 골이었다. 모처럼 터진 지동원의 골에도 소속팀 브라운슈바이크는 이기지 못했다. 이후 두 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해 여전히 강등권인 17위(4승5무11패·승점17)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동원이 하노버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첫 선발 출전에 후반 37분까지 뛰면서 두 번의 슈팅을 기록, 그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88%)과 드리블 돌파 시도 등 여러 면에서 팀 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경기를 치르면서 19득점(41실점)을 기록 중인 성적표가 보여주듯,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브라운슈바이크로선 매우 반가운 활약이었다. 지동원 개인에게도 이날의 마수걸이 골은 큰 의미를 갖는다. 한때 국가대표 공격수로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던 그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최근 잊힌 존재가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는 찰나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느라 사실상 지난 시즌은 거의 날렸다. 후반기 교체 출전을 포함해 단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무릎 염증 문제로 시즌 초반 결장이 이어졌고, 팀 내에서 입지도 흔들렸다. 결국 지동원은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지동원에게 임대 이적은 언제나 반전의 계기가 됐다. 처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을 때는 구자철과 함께 팀의 잔류를 이끌었고, 다름슈타트로 임대됐을 때는 이적하자마자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13경기 연속 무승에서 구하기도 했다. 또다시 팀이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데뷔전이었던 19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그는 만회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하노버전에서 골을 넣었다. 브라운슈바이크 유니폼을 입고 뛴 126분의 시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이 남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또 한 번 '임대의 전설'이 재연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2.07 16:05
스포츠일반

박지성의 2011년 VS 손흥민의 2019년, 어느쪽이 더 강할까

‘박지성이 이끈 2011년 한국축구대표팀’과 ‘손흥민이 이끈 2019년 한국축구대표팀’ 중 어느 쪽이 더 강할까.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은 3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대표팀은 ‘아시아컵 역대급 팀’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한국은 8강에서 ‘난적’ 이란을 상대로 윤빛가람의 연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숙적’ 일본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0-3으로 졌다. 한국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황재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승부차기로 몰고갔지만, 구자철~이용래~홍정호 모두 실패했다. 한국은 3-4위전에서 구자철과 지동원이 3골을 합작해 3-2로 승리했다. 그 때는 조광래 한국 감독이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만화축구’를 펼쳤다. 강한 압박과 함께 빠르고 세밀한 패스플레이를 구사했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원톱 공격수로 지동원이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구자철, 양쪽 날개로 박지성과 이청용이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이용래였다. 포백 이영표-황재원(또는 조용형)-이정수-차두리가 골키퍼 정성룡과 함께 최후의 저지선을 지켰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캡틴박’ 박지성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명문 볼턴에서 뛰면서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0살 지동원과 22살 구자철은 이름의 앞글자를 따 ‘지구특공대’라 불리면서 활약했다. 구자철은 5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르면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고, 차후에 지동원 역시 잉글랜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멤버과 비교하면 어떨까. 2011년에 맨유 박지성이 팀의 리더였다면, 2019년에는 잉글랜드 토트넘 손흥민(27)이 팀을 이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31일 대표팀 은퇴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후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는데, 손흥민이 그 길을 잘 따르고 있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서 연이어 1-0 진땀승을 거뒀다. 기성용(뉴캐슬)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발바닥 부상으로 16강 출전이 불투명한 악재가 겹쳤다. 그런 와중에 에이스 손흥민은 16일 중국과 3차전을 앞두고 가세했다. 이청용(보훔)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한층 더 성숙했다. 사령탑은 유로2012에서 포르투강를 4강에 올려놓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쓴다. 토너먼트부터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수 있다면 원톱 공격수는 지난해 각종대회에서 33골을 터트린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출전한다. 2선 공격수에 손흥민-구자철-이청용이 나설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과 황인범(대전), 정우영(알 사드) 중 2명이 출전한다. 수비수 김진수(전북)-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이용(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 고베)가 낀다.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베로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도 늘었다. 축구전문가들은 “단순하게 2011년 아시안컵 대표팀과 2019년 대표팀을 비교할 순 없다. 두팀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김환 JTBC 해설위원은 “2011년 당시 박지성과 이영표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며 “지금은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게 역할을 골고루 나눠 가진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이름값에서는 2011년이 더 높아 보일 수 있지만, 2019년에는 좀 더 큰 무대에서 뛰는 선수의 숫자가 늘었다. 2011년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약간 있었지만, 2019년에는 23명 선수들의 실력 차가 크지 않은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2011년 당시 박지성은 후배들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다. 당시 클럽은 맨유였다. 아우라가 대단한 리더였다. 이영표, 차두리와 함께 중심을 잡았다”면서 “또한 이청용이 최고조의 전성기였고 기성용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점점 살아나고 있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지구특공대로 활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은 “2011년 당시 프리미어리그 전성기였던 이청용이 있었다면,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손흥민이 있다. 당시 박지성과 이영표, 차두리의 역할이 2019년에는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에게 넘어갔다”면서 “황의조의 지난해 페이스는 가히 역대급이라 기대할만하다. 황인범은 2011년 당시 구자철 수준 만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6 08:12
축구

'지구특공대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과 1-1

'지구특공대'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 바통을 주고 받으며 나란히 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구자철은 4일 밤(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구자철이 선발로 경기에 나선 건 지난 14일 호펜하임전 이후 3경기 만이다.구자철은 이날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3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구자철은 지동원과 교체돼 들어갔다. 구자철 대신 경기에 나선 지동원은 지난 10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을 올리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레버쿠젠과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4무3패(승점16)를 기록,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11.05 09:28
연예

[이슈IS] "또 폭발물 허위신고"…에이핑크 이어 '원아페'까지

걸그룹 에이핑크가 폭발물 협박 전화로 4개월째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원아페)'에 허위신고가 접수됐다.22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에 발신번호를 숨긴 국제전화가 걸려온 것.해당 남성은 "오늘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데 무대 밑과 여러 군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설치하고 나니 후회가 돼서 전화했다"고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현장에 폭발물 처리반과 특공대 등을 보내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했으나 '원아페'는 무사히 끝났다.경찰은 협박전화를 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지난 6월 14일부터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에이핑크 협박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원아페' 무대에 에이핑크가 올랐고, 국제전화로 지속해 전화가 걸려오는 점 등이 같다. 에이핑크는 컴백 쇼케이스장, KBS2 '뮤직뱅크'는 물론 개인의 행사에까지 협박 전화로 고통받고 있다.지난 19일에는 손나은이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폭발물 협박 전화를 받았다. 20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초롱에게 위협이 가해졌다. 개막식 리허설 진행 도중,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총 3번에 걸쳐 접수됐다.소속사 측은 "협박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국내 거주자가 아니라 잡기는 쉽지 않다고 들었다. 신변은 확보한 상태로, 사법기관 등과 협조해 빨리 범인이 잡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23 08:24
축구

유럽 태극전사, 광복절 맞아 태극기 들어올려

유럽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들어올렸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오늘은 72번째 광복절입니다. 여러분 모두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구자철-지동원)도 태극기를 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시 광복절을 맞아 사진을 올렸는데, 지동원(왼쪽에서 두 번째)과 구자철(왼쪽에서 네 번째) 외에도 동료들이 함께 태극기를 든 모습이었다.아우크스부르크는 SNS 통해 "대한민국의 72번째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2년 전 대한민국이 잃었던 주권을 회복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번영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했다.피주영 기자 2017.08.15 12:34
연예

[포토] 샤이니 키 '지구특공대의 진지함'

샤이니 키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7.08.09/ 2017.08.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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